저는 6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.
아이가 커가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를 멈추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.
"엄마, 하기 싫어, 안할래, 나는 못해, ",
"엄마, 사람은 왜 죽어?"
"엄마는 왜 나한테만 화내?"
"엄마, 친구가 나랑 놀기 싫데.."
그 질문 앞에서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,
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
우리는 자주 침묵합니다.
이 블로그는
아이의 질문에 정답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.
그 순간,
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
엄마 스스로도 후회하지 않을
'말 한 문장'을 함께 찾는 곳입니다.
훈육보다 공감이 먼저 필요한 순간
설명보다 마음을 안아줘야 하는 질문
말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한 선택
아이의 질문 뒤에는
항상 감정이 숨어 있습니다.
이곳에서는 그 감정을 먼저 읽고,
그 다음에 말을 고릅니다.
완벽한 엄마의 말은 없지만,
아이를 덜 외롭게 만드는 말은 분명히 있다고 믿어요.
아이 앞에서 말문이 막힌 날,
검색창에 이 블로그를 떠올려 주세요.
여기에는 당장 오늘 써먹을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.
아이와 엄마가
서로 덜 외롭고,
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
공부하며, 천천히, 진심으로 글을 쓰겠습니다.
- 엄계배ing 올림-
